본문 바로가기

GAB STORY

일상 속 소소한 순간들과 개발 공부 과정에서의 다양한 경험들을 담아낸 공간입니다.
LIFE

건강한 영포티의 발악

by 갑스토리 2025. 10. 1.

건강한 영포티가 되기 위해 풋살을 시작했다.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으며, ‘내가 왜 이런 가혹한 짓을 시작했을까’ 하는 후회가 스치듯 지나갔다. 그래도 경기장으로 향했다.

 

잠에서 덜 깬 나의 상태를 설명하듯 사진도 초점이 안 맞는다 ㅋㅋㅋㅋ

 

 

경기장에 도착해보니 아… 세상엔 참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수영, 골프, 헬스까지. 다들 정말 대단하다.

 

어색한 사람들과 함께 몸을 풀고, 수업을 받으며 경기를 준비했다. 역시 모든 운동은 리듬감이 필요하다. 내 왼발은 여전히 젠뱅이다.

 

1시간 수업을 마친 후, 30분 경기에서 뛰기 시작했다. 그런데 10분 만에 “우엑, 우엑” 과호흡에 쓰러졌다.

 

나는 용감하게 코치님께 교체 사인을 보냈다. “저 대신 뛰어주세요”라는 의미로 ㅋㅋ.

코치님은 순간 당황했지만, 어쩔 수 없이 나 대신 뛰어주셨다 ㅋㅋㅋ.

 

폐에 구멍이라도 난 것 같았다…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등어 김치찜  (2) 2024.12.25
닭강정 덮밥  (0) 2024.12.20
붕어빵 하나에 천원😮‍💨  (0) 2024.12.05
차를 버리고 가는 사람들의 심정  (0) 2024.11.28
무지개  (0) 2024.11.26

댓글